▲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안동시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안동시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6일 시장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안동시는 시 행정에 공로가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명예시민증은 1967년 프랑스 구인덕 신부(천주교 대구교구 주교대리)에 이어 7번째로 수여됐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2018년 부임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과 안동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9년 앤드루 왕자 방한 시 안동방문을 적극 추진해 안동이 '왕가의 길(로열웨이)'이라는 국제관광지로 주목받는 데 기여했다.

영국 국경의 날 행사에서 안동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애이플'의 국제화 및 브랜드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안동시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에게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봉정사에 방문하며 친필 서명한 전통 기와를 선물하며 특별한 인연을 되새겼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안동시 명예시민증 수여식 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헬로우 프렌즈 행사와 2019년 앤드루 왕자가 안동농협공판장에 식재한 사과나무에서 사과따기 체험도 함께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