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행안전난간대 세부 설치 방법. ⓒ 안전보건공단
▲ 선행안전난간대 세부 설치 방법.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먼저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비계 전용 '보조수직재 결합형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행안전난간대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반영해 비계를 설치·해체할 때에도 항상 안전난간이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특허 출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방호장치 안전인증 고시'의 조립식 안전난간시험방법에 따라 실물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성능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공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기업의 선행안전난간대가 최근 안전인증을 취득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비계 작업 시 추락 사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비계의 선행안전난간대가 산업현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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