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인재를 모집한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산림 인재를 양성을 위해 2009년 도입됐다.

내년에는 14명의 해외산림 청년인재를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인재들은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해외조림과 ESG 경영 차원의 기후위기·탄소중립 관련 사업장에서 국내외 산림 현장 경험과 관련분야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한층 완화했다. 현장 체험형 청년인재는 전공 제한 없이 고등학교, 대학교(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직무연계형 청년인재는 산림분야 전공자 외에도 개발도상국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사업 등 해외 탄소흡수원 관련 교육을 이수한 비전공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자 선정은 참여신청서 등 제출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참여할 기업 등과 청년인재간에 자율적으로 연계 기회를 제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인재에게 파견준비비를 지원하고 직무연계형의 경우 취업의 기회 제공한다.

박영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국내외 산림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을 기르고 해외산림자원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분야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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