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채권이며 한국전력은 2019년에 이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3년 연속 발행을 기록했다.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의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고 자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자금 활용사업은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ESG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ICMA기준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해 자금사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원화 ESG 채권의 금리는 한전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신용등급을 고려해 만기 1년 1.627%, 2년 2.133%, 5년 2.528%로 책정됐고 이는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1~2bp낮은 수준이다.

채권발행으로 한전은 최근 3년간 글로벌 그린본드 13억달러, 원화 ESG 채권 8000억원을 발행해 탄소중립과 사회적가치 이행 사업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했다.

한전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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