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3D 가상체험' 서비스 … 통학·출근길 파악
LH, 3기 신도시 '3D 가상체험' 서비스 … 통학·출근길 파악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1.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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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한 가로경관 조망. ⓒ LH
▲ LH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한 가로경관 조망. ⓒ LH

LH의 가상체험 서비스로 국민들이 개발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발 콘셉트, 도시경관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LH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3기 신도시를 3D 모델로 구현하고 가상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 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이나 교통망 등 도시 관련 정보는 문자, 숫자 위주의 2차원 도면 등에 한해 제공됐다. 이런 형태의 정보는 수요자가 개발 이후의 모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LH는 서비스를 통해 조성이 끝난 도시의 모습을 3차원의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지구 내 공급이 예정된 주택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관심 있는 지구와 주택을 선택해 단지 외관과 세대별 평면과 층별 조망, 일조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대별 조망 정보는 주택 블록, 동, 층수를 설정해 확인할 수 있고 인근 풍경을 담은 항공사진과 연계해 주택 발코니에서 펼쳐지는 자연 경관 등도 경험할 수 있어 3기 신도시 주택청약을 앞두고 희망하는 주택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경로이동 서비스를 통해 가상으로 도시를 걸으며 지구 내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도 이용해볼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에서 학교나 지하철역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어떤 도로를 이용하는지 등 도착지와 목적지를 설정해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학 경로 내 교차로 위치 등도 파악할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3기 신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남양주왕숙2지구부터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LH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계획도시를 3차원의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 계획, 설계, 건설 등 각 단계별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H는 AI에 기반한 도시설계, 최적화된 교통체계 수립, 3D 소음 분석, IoT 기술을 활용한 건설안전과 공정관리 등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까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도시 계획수립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해 3기 신도시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재개발·재건축사업과 전국의 LH 사업지구에 확대 적용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3차원 가상체험을 통해 3기 신도시 주거여건을 입주 전에 직관적으로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시설계 단계부터 활용해 국민에게 편리한 도시환경과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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