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서울특별시와 행복커넥트가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 SK텔레콤은
▲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행복커넥트가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행복커넥트와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종로구 지역 커피전문점 20곳에 다회용컵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타벅스와 달콤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과 소상공인 카페들도 참여한다.

시범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사용한 후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는 시범사업 참여 커피전문점 매장은 물론 서울시청 로비, 을지로 SKT타워 등에도 설치된다. 고객이 투입한 다회용컵이 지정된 컵이 맞는지 AI로 분석한 뒤 보증금을 현금·포인트로 돌려준다.

반납된 컵은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고압세척·살균건조 작업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 매장에 공급한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반납·수거·세척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AI, 세척, 자원순환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협업한다.

박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는 "SKT의 ICT 기술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합해 습관적으로 남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컵 문제를 지속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회수하는 과정에 적용된 AI 분석 기술 등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속 개선해 모든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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