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가 원격관제센터에서 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가 원격관제센터에서 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하고 있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CCTV, 자율형 드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 5G,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망과 솔루션을 구축하고 활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로더 등 중장비와 이를 원격 조정하는 컨트롤센터를 연결해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는 통신망을 통한 영상지연을 200ms 이내로 최소화하는 저지연영상솔루션을 적용해 현장에서와 같이 실시간 영상을 보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5G 원격제어 굴착기는 스마트 건설 자동화를 위한 원격제어 시연에 성공했다. 굴착기는 5G로 원격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제어해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작업을 마쳤다.

사람이나 다른 장비가 접근했을 때 건설정보통합관제센터에 경보를 울리는 모습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 5G 전용망 등 통신망과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U+ 스마트 드론도 공급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은 5G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건설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설솔루션을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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