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A 신청서 ⓒ 연합뉴스TV 캡처
▲ ISA 신청서. ⓒ 연합뉴스TV 캡처

금융투자협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금액이 2016년 상품 도입 이후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9월 말 기준 가입 금액은 10조6331억원, 가입자 수는 272만698명이다.

투자 금액은 지난해 말 6조4029억원에서 올해 들어서만 4조원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가입자도 193만9102명에서 79만명 증가했다.

올해 7월 발표된 비과세 적용 등 세제 개선 효과로 중개형 ISA를 중심으로 가입이 급증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일임형 개인 ISA의 9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한 달 전보다 0.77%포인트 하락한 평균 29.95%로 집계됐다.

출시 3개월이 지난 상품 193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다.

세계 증시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금리 상승 영향으로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해 ISA 수익률도 소폭 내렸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53.75%, 고위험 42.27%, 중위험 26.26%, 저위험 14.17%, 초저위험 7.78%를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008560]이 39.74%로 가장 높았다. MP 중에는 키움증권[039490]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7.27%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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