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가을운동회가 강원 홍천 시골 학교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은 오는 30일 홍천군 와동분교에서 와동분교 가을운동회(feat.오징어 게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폐교된 와동분교를 찾는 사람들은 드라마 출연자들이 받았던 초대 명함과 트레이닝복에 붙였던 번호표를 받고 달고나 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달고나 달인이 직접 황금빛 달고나를 만드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이날 행사 관계자들은 병정, 프런트맨, 영희 등 드라마 대표 캐릭터로 분장하고 곳곳에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색연필, 어린이 장난감, 드로잉북, 문구류, 에코백 등 행사 굿즈, 과자 선물 세트, 와동분교 카페 이용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은 다음 달 7일까지 홍천군 옛 탄약 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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