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해남 솔라시도에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 전남도
▲ 전남도는 해남 솔라시도에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 전남도

전남도는 해남 솔라시도에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해남군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태형 더츠굿 대표,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5천700억원 규모의 '해남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더츠굿은 37만여㎡ 부지에 1008세대 주거단지를 유럽형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주상복합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단지에서 귀농귀촌인의 자급형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도록 장인공방과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수제맥주 공방과 청년 장인 교육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거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체육문화센터와 대형마트, 홍보관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해남 기업도시 개발사업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토지 매각과 사용 승인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연 친화적이고 역사문화와 맛깔스러운 음식이 어우러져 500만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유럽형 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형 스마트도시, 자율자동차 주행도시, 제로에너지 도시를 지향해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기업도시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 2000만㎡에 주거와 직장, 휴양공간이 일체화된 '정원도시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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