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정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1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자금관리 전담 파트너로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8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COSMO)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1회용컵 보증금 운영에 관한 제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COSMO는 유리병, 1회용 컵 등의 회수·재사용을 촉진해 환경보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전담 팀을 구성해 COSMO의 보증금 관리 시스템과 '소비자 전용 보증금 앱' 개발을 지원한다.

신한 쏠(SOL)에도 동일한 기능을 탑재해 1회용컵을 편리하게 구매·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 주문시 1회용 컵 보증금을 부과하고 반환 시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진옥동 은행장은 "시대의 핵심가치인 환경보존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전 국민이 동참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보증금 반환 플랫폼을 통한 순환경제 패러다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복영 COSMO 이사장은 "해외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COSMO와 신한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성공 케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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