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놀이판 곡성' 협업 프로젝트 진행
30일 오후 3시10분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

▲ 계원예술대 김남형 교수가 섬진강 수면를 메타버스 놀이판으로 만드는 작품을 올린다. ⓒ 계원예술대 김남형 교수
▲ 계원예술대 김남형 교수가 섬진강 수면를 메타버스 놀이판으로 만드는 작품을 올린다. ⓒ 계원예술대 김남형 교수

계원예술대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남형 교수(작가)가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개막 특별 프로젝트 작가로 초대돼 '메타버스 놀이판 곡성(Metaverse Noripan in Gokseung)'이라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시공간을 초월, 메타버스상에서 지역의 공연예술축제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의 단초를 메타버스 작품으로 제시하게 된다. 

그는 곡성이라는 지역성과 팬데믹이라는 현실세계의 한계성을 넘어 시공간을 초월, 공연예술 축제가 지속적으로 가상공간에서 열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미래의 지역 문화 예술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고민도이 투영된 프로젝트 작품이다.

김 교수는 현실 공간인 곡성의 섬진강 수면위에 세계 공연 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로 설정하고 제페토(JEPETO) 메타버스 월드(맵)상에 구현했다.

메타버스 상의 섬진강 수면위가 국내외 예술가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공연과 패션쇼를 하고 관객들도 함께 관람하다가 동참해 놀 수 있는 공연장이며 놀이판이 된다.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예술가, 마을 주민, 일반 관객,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작품에 참여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 10분부터 20분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제페토 상에서 전 세계 실험예술가들의 아바타를 섬진강 수면 위 가상 놀이판으로 초대해 공연을 벌인다.

곡성을 대표하는 토란, 백세미와 더불어 곡성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모티브로 설정했다. 사전에 본 작품에 참여 할 실험예술가들이 공연예술에서 입을 의상과 기타 아이템을 학생 참여 작가들이 3D 아이템로 디자인했다.

제작된 공연 의상을 국내외 예술가들의 아바타들에게 입히고 액세서리 등을 착용해 메타버스 공연과 패션쇼를 벌인다.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내한해 섬진강실험예술제에 참석을 못하는 해외 작가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라도 공연 등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타버스상에는 세계 관객을 포함한 곡성의 마을 주민을 포함한 관객들도 행위예술을 관람하는 소극적인 관계에서 관객들 간에 어우러져 참여해 신명나게 놀아보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마당 놀이판을 동시에 구현한다.

김남형 교수는 "관객과 공연예술 작가들 간의 경계를 흐리게해 전통적인 마당놀이와 판소리의 판 처럼 관객도 놀이판에 참여해 노는 행위가 작품이 되는 신 개념 융합 예술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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