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출장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현지시간) 국제외교의 중심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CEMR을 방문, 프레데릭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내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2 UCLG 대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시장은 과학과 국제외교와 한류문화 도시인 대전을 소개하고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문제에 상호 공감하면서, UCLG의 일원인 북한 도시 참여를 통한 남북평화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총회 개최지를 선정했던 남아공 더반에서 '평화의 나무심기'를 했던 것처럼 북한 조선도시연맹을 대전 행사에 초청해 평화의 중요성을 지향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 포용적 성장의 시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내년 대전총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첨단 국제회의는 물론 K-POP 콘서트, 드론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유럽 회원 도시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프레데릭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최근 유럽에서 한국의 경제와 문화적인 발전 등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며 "유럽 CEMR회의에서 대전시 소개 동영상 상영과 함께 많은 유럽 도시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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