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대면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잔여예산 180억원이 배정돼 선착순으로 환급해 예산 소진 때 종료될 예정이다.
외식 할인 지원은 신용카드사와 지역화폐에서 외식업소 방문이나 배달앱을 통한 실적 달성을 확인·환급하는 방식이다.
참여 배달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개모집을 통해 22곳이 확정됐다. 지역화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인천시 등 7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기존 신용카드 사업 참여자의 응모와 누적 실적은 사업에 그대로 적용되지만 지역화폐는 신규 응모 후 참여해야 한다.
새롭게 참여하는 국민은 참여 카드사나 지역화폐 홈페이지·앱에서 응모 후 외식업소를 방문하거나 사업 참여 배달앱을 통해 응모한 수단으로 2만원 이상 4회 이상 결제하면 다음달 1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카드사나 지역화폐별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됐을 때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구체적인 결제 실적 확인은 카드사나 지역 화폐를 통해, 배달앱 이용과 주문 확인 등은 해당 배달앱에 문의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외식 할인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업계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업 범위가 대면까지 확대되는 만큼 예산 소진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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