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딩 과제와 로봇이 서울 KBS 신관에 마련된 행복코딩챌린지 경기장에 준비돼 있다. ⓒ SK텔레콤
▲ 코딩 과제와 로봇이 서울 KBS 신관에 마련된 행복코딩챌린지 경기장에 준비돼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행복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코딩챌린지는 전국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 80명과 교사 20명이 주어진 코딩 과제와 퀴즈를 푸는 대회다.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진 중·고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중심으로 체험하며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인 1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코딩 로봇 알버트에 명령 카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지구 모양의 경기장 위에 있는 재활용품을 각각의 수거 장소로 옮기는 과제를 수행했다.

청각장애, 지체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 2인 1팀으로 노트북 컴퓨터와 카메라로 쓰레기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고 해당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코드 완성도를 평가하는 대회에 참여했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전용 경연과 환경과 에너지에 관한 퀴즈대회도 진행됐다.

분야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졌다.

행사는 5개 지역 행사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행사 진행 과정과 결과는 오는 30일 방송될 KBS 사랑의 가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웅환 SK텔레콤 ESG혁신그룹장은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장애청소년 대상 코딩교육인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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