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떡갈비 정식·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 밀키트·오대산 아침 도시락·설악산 곰취 제육 도시락. ⓒ 국립공원공단
▲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야영장까지 확대한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 장소를 탐방로 입구에서 야영장까지로 확대했다. 지리산, 한려해상 등 9개 공원 14개 야영장에서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야영장 도시락 메뉴로 △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죽순 어묵 떡볶이·딱새우 감바스 △월악산 능이잡버섯 전골·올갱이 해장국 △오대산 산나물 도시락 등이 있다.

카카오톡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 후 이용할 공원을 선택해 업체를 통한 상담·주문 가능하다. 결제는 무통장 입금이다.

야영장이나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무인함에서 도시락을 수령해 식사 후 빈 용기는 수령한 무인함에 반납하면 된다.

공단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시락 인증샷 이벤트'를 SNS를 통해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국립공원친환경도시락) 입력한 뒤 공단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참여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상품은 지리산 반달이 가방걸이 세트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제공된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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