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왼쪽)와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CEO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왼쪽)와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CEO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을 포함한 계약 5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와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CEO가 양사를 대표해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에 포함된 국내 독점 공급권 연장·합작투자계약(JVA) 개정을 통해 SOFC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양사는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수전해 설비(SOEC)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과 미국 내 파이낸싱·EPC(설계∙조달∙시공)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수소 상용화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 연구소인 수소혁신센터(Hydrogen Innovation Center)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차세대 SOFC·SOEC 기술 개발과 생산공장 신설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체결했다.

계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계약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국내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독점 판매권 협력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연료전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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