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천진시 동리구 완산거리에 오픈한 '현대제철 노인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현대제철
▲ 중국 천진시 동리구 완산거리에 오픈한 '현대제철 노인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중국 천진에서 고령 노인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천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열었다.

노인식당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강좌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 통풍, 당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를 지속 측정·공유하며 향후 중국 노인 통합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중국 천진 지역 80세 이상 고령 노인이나 60세 이상 가운데 생활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들의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 각 1개씩 추가로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사업은 현대제철 중국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회문제인 고령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인식당은 무엇보다 천진시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 이슈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이 속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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