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4대 오정완 원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원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감사,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정책 실무를 총괄한 보건행정 전문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의약품안전정책과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등에서 실무를 담당했다.
식약처 식생활안전과장,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을 거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보건행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관리원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영으로 임직원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