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노숙인보호시설 등에 '맞춤형 선물'

▲ 김호중 공식 팬클럽 양천목동 '아리스'가 서울 양천구에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 세이프타임즈
▲ 김호중 공식 팬클럽 양천목동 '아리스'가 서울 양천구에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 세이프타임즈

김호중 공식 팬클럽 양천목동 '아리스'는 서울 양천구에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며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김호중(31)은 미스터트롯 멤버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조모의 사랑과 김천예고 서수용 교사의 도움으로 성악에 매진,  고교재학 때 스타킹에 출연했으며 독일 유학을 했다.

200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으며 인생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대표곡으로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있으며 서울 서초 복지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다.

김호중의 팬덤을 '아리스'로 작명한 팬클럽 네이버 카페 회원은 11만6000여명에 달한다. '아리스'란 트바로티 김호중 가수의 노래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별들을 의미한다.

▲ 김호중 공식 팬클럽 양천목동 '아리스'가 서울 양천구에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 세이프타임즈
▲ 김호중 공식 팬클럽 양천목동 '아리스'가 서울 양천구에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 세이프타임즈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22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김수영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중의 10월 2일 생일을 맞이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천목동 아리스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양천사랑복지재단 '마이데이' 생일기념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양천목동 아리스 곽지연 리더는 "김호중 생일을 맞이해 양천사랑복지재단 마이데이 생일 기념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해 김호중의 노래와 인생스토리를 경청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서 팬클럽 기부 전달식은 처음 참석한다"며 "양천구 아동 청소년을 위한 양천목동 아리스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천목동 아리스가 전달한 마이데이 생일기념 성금은 김호중처럼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아동을 비롯해 가족 위주로 지원됐다.

36명이 생활하고 A아동센터에는 쌀과 복합기 토너가 전달됐다. 또 20명이 생활하는 B아동센터에는 김치냉장고를 선물했다. C노숙인보호실에는 무선청소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이 맞춤형으로 지원됐다.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와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햅쌀도 배달됐다.

아리스는 지역마다 조직되어 있는 전국 팬클럽으로서 김호중의 생일인 10월 2일을 맞이해 각지에서 나눔과 자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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