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제27회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에 참가해 189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는 허난성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중국 중부지역 최대 규모 박람회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800여업체와 10만여명이 참가해 신제품과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가정간편식(HMR)·우리 곡물 라면·홍시 스무디 등 수출 유망 식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 농식품 수입 벤더와 지역 도매상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중국 중부시장 내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교역회에 참가한 허난성 오프라인 유통매장 구매담당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간편 조리식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한국산 HMR과 홍시스무디 제품은 맛도 좋고 섭취가 간편해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정저우는 중국 중부지역의 핵심 소비도시 중 하나로 수입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중국 내륙시장 진출에 적합한 수출 유망품목,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위해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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