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11월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11월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하이이 노선 운항을 19개월만에 재개한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 한다.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은 지난 1월 200명에서 최근 월 1000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여행지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여행객들과 거리의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백신 접종 증가율과 해외 방문객 증가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중단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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