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디지털금융 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으로 AI·로봇 등 융·복합 미래원천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비대면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AI·로봇기술 연구 △첨단 ICT·디지털 인증 기술 분야에 대한 업무 공유·기술 교류 △융합형 디지털 금융 혁신 신기술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ICT, 디지털 인증 신기술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연구 성과를 금융 분야로 확대해 첨단 금융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하나원큐 디지털 인증 기술인 얼굴인증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K-마스크 연구 기술을 디지털 인증 서비스에 적용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손님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양사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은 "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금융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전자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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