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소방관 25명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 1차 연수를 실시한다 ⓒ 중앙소방학교
▲ 소방관들이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중앙소방학교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소방관 25명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 1차 연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까지 3차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1차 연수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소방 발전과정, 건물·위험물·차량 등 유형별 화재진압전술 등에 관한 영상자료와 실시간 토의로 구성된다.

2차 연수는 2022년도에 자국 전문인재 양성체계 구축지원을 목표로 구조·구급 분야의 실무자와 정책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중앙소방학교 교육시설 견학과 훈련 참관 △인명구조사·응급구조사 자격기준과 양성체계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3차 연수는 재난현장 대응과 지휘체계 강화지원을 목표로 교관요원과 현장지휘자를 국내로 초청 또는 현지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데 소방분야도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 연수가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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