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핀다, 하나은행이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헌택 현대차·기아 상무,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 ⓒ 현대차·기아
▲ 현대차·기아, 핀다, 하나은행이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헌택 현대차·기아 상무,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 ⓒ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와 핀다, 하나은행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완성차 제조사와 핀테크 선도 기업, 국내 대표 금융사 등 이종 산업의 주체들이 신규 서비스 추진과 신사업 기회 발굴을 목표로 데이터 가공과 분석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차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한 커넥티드카 구입자에게 안전운전 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등 특화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차는 기아,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가공해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핀다는 금융 중개 채널을 활용한 고객 유치와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수행하며, 하나은행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과 대출 금리 데이터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정헌택 현대차·기아 상무는 "이종 산업의 경쟁력 있는 선도 기업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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