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코스를 개통했다. ⓒ 연합뉴스
▲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코스를 개통했다. ⓒ 연합뉴스

경남 거창군은 15일 북상면 월성숲 일원에서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코스를 개통했다.

서출동류는 서쪽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물이 흐른다는 의미다.

덕유산 월성계곡 물길 따라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인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코스'는 산수교에서 월성숲 1구간과 월성숲에서 황점마을까지 2구간 총 길이 5.9㎞다.

2018년부터 4년에 걸쳐 총 23억원으로 조성해 이날 전 구간이 개통됐다.

특히 1구간인 산수교에서 월성숲 구간은 2019년 우선 개통해 큰 호응과 사랑받는 걷는 길 명소로 경남 비대면 안심 관광지 16선에도 선정됐다.

개통식 참석자들은 1구간인 산수교에서 월성 숲까지 걸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서출동류물길은 월성계곡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데크길, 야자매트길, 자연 흙길, 마을길 등 다양한 소재의 길로 수려한 경관과 함께 길 따라 걷는 재미가 더해진다.

트레킹코스에는 전망데크, 파고라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다.

구인모 군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인 월성계곡 물길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하나 되는 휴양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영호남의 숲길을 연결하는 덕유산 둘레길을 조성하여 생태, 산림관광을 통한 대한민국의 대표 힐링 관광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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