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수직이착률 무인기. ⓒ 대한항공
▲ 대한항공 수직이착률 무인기.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한국공학한림원 주관 '2021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급강하 자동착륙 기술이 적용된 자사 사단급 무인항공기(KUS-FT)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된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항공의 사단급 무인항공기는 폭 4.5m, 길이 3.7m, 높이 0.9m의 전자동 전술 무인항공기다.

대한항공 사단급 무인항공기는 이륙, 비행, 착륙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있으며, 비행체 복수 통제를 통해 24시간 연속으로 감시·정찰 임무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현재 기존 사단급 무인기를 업그레이드해 '리프트 앤 크루즈(Lift & Cruise)' 방식의 수직이착륙 무인기(KUS-VS)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프트 앤 크루즈 방식은 비행기 날개와 이륙용 로터(회전날개)와 비행용 로터가 따로 장착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완료 후 차기 사단급 무인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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