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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는 엔지니어들 간 기술 교류의 장인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엔지니어들 간 기술 교류의 장인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22일 사내 온라인 채널인 '하이튜브'를 통해 열린다.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과 제조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최신 기술 개발의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래 기술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가을 학술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누적된 논문은 6000편이고 출원된 특허도 200건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술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고 구성원들에게는 선행 기술을 탐구하고 연구개발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논문을 접수 받았다. 소자, 공정, 계측분석, 설계, 솔루션, 제품, 응용기술, 패키지, CIS, 제조기술, 품질보증의 11개의 분과에서 모집된 논문은 850편으로 본사는 물론 중국, 벨라루스, 일본 등 글로벌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준비됐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제출된 논문 중 281편의 우수 논문이 소개된다. 구성원들은 관심분야의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특강도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맡아 '미래모빌리티 시장 변화와 핵심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선우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반도체 역할에 대해 조망하고 이러한 흐름에서 SK하이닉스에 필요한 역량과 자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한보람 인천대 교수, 한재덕 한양대 교수, 김세연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한다.

총 상금 7300만원의 학술대회에서 대상(1명, 상금 1000만원) 포함 우수 논문 발표자로 선정된 15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의 참관 기회가 부여된다.

입선자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이론적 고찰과 학술적 가치, 논리성, 논문 창의성, 연구결과 유용성' 4가지 항목이며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연구 성과를 만들어주신 구성원께 감사드리며 학술대회가 하이지니어들의 역량을 뽐내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위원장인 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은 "올해도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개발양산에 접목 가능한 논문들이 다수 접수됐다"며 "엔지니어들 간 기술 교류가 미래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전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에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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