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충남의 첫 민간인 '라이프 세이버'로 투신 시도자를 구해낸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대원은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 36분쯤 공주시 금강교에서 순찰하는 가운데 난간에 위태롭게 기대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남성은 다리에서 뛰어내릴 것처럼 난간을 넘어섰고 이를 발견한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달려가 남성을 붙잡았다.
이어 대원들의 다급한 요청을 들은 시민들이 구조에 합세하고 대원들의 계속된 설득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남성의 투신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다.
라이프 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이를 인증하고 우대하기 위해 도 소방본부가 지난 3월 도입한 제도다.
김인선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많은 응원과 격려에 이어 뜻깊은 인증서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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