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CG) ⓒ 연합뉴스TV
▲ 자료사진(CG). ⓒ 연합뉴스TV

국내에서 적발된 짝퉁 명품가방은 루이뷔통 모조품이 가장 흔하고 이어 샤넬, 구찌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여간 짝퉁 가방 적발 건수는 1866건, 합계 금액은 4679억원이었다.

적발액을 브랜드별로 보면 루이뷔통 모조품이 14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샤넬(701억원), 구찌(295억원), 에르메스(293억원), 프라다(210억원) 순이었다.

루이뷔통은 2017년 이후 줄곧 짝퉁 가방 적발 금액이 가장 많았다.

구찌와 에르메스는 2017년에는 적발액이 각각 15억원과 8억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각각 7배, 15배로 늘어났다.

4년여간 적발된 짝퉁 가방 가운데 97.8%는 중국산이었다. 그다음은 홍콩(1.8%), 일본(0.1%), 기타(0.3%) 순이다.

연도별 적발액은 2017년 664억원, 2018년 420억원, 2019년 2659억원, 2020년 854억원, 올해(1∼8월) 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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