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가 시나리오 작가 10명에 집필실과 창작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 고양시
▲ 경기 고양시가 시나리오 작가 10명에 집필실과 창작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 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 2기 입주 작가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월 문을 연 시설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운영 대상지 시·군 공모'에 고양시가 선정된 데 따라 일산동구 장항동에 167.9㎡(51평) 규모로 마련한 시설로 작가별 개인 집필실 10개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인 집필실에는 책상과 의자, 수납장, 소파 등 기본 가구가 비치돼있다. 입주 작가들은 월 100만원의 창작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시는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작가와 연출가, 영화제작사 대표 등을 초청해 입주 작가들을 상대로 한 강연과 멘토링 등 기회도 만들어주고 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시나리오 작가라면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장편 시나리오 1편, 지원신청서, 저작권 소유 확인서 등이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스토리작가 하우스는 미래 영상산업을 이끌 작가를 지원하는 곳"이라며 "지역에 조성될 고양 방송영상 밸리,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고양시가 문화 창조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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