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SK그룹
▲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SK그룹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SK그룹
▲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CEO들을 잇따라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나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 회장은 "플러그파워가 확보하고 있는 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SK그룹이 갖고 있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는 한미 양국의 넷제로(Net Zero)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지역의 수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 회장 또 SK E&S가 95%의 지분을 확보한 미국 그리드 솔루션 기업 KCE(Key Capture Energy) 제프 비숍(Jeff Bishop) CEO도 만나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향후 재생 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인 만큼, 그리드 솔루션은 넷제로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KCE의 그리드 솔루션 역량과 SK그룹의 AI/배터리 기술을 접목하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ESG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숍 CEO는 "KCE는 미국의 그리드 솔루션 시장을 연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자, 인공지능 기술을 ESS 기반 전력 거래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첫번째 사업자"라며 "SK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국의 탄소 저감과 넷제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SK그룹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KCE의 그리드솔루션사업 전문성을 활용하고, 추가 성장자금 투자와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KCE를 미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탄소중립과 넷제로 조기 달성을 독려하고, SK관계사들의 RE100 가입을 주도한 것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최 회장이 미국 에너지 혁신기업 CEO를 잇따라 만난 것도 ESG 경영의 깊이와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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