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6일 온라인 줌으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젊고 참신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표적인 연구 주제는 △유라시아와 동북아시아 철생산 △제철유적에 대한 조업 방식과 세력 △고대 제철 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철기 복원실험 등이다.
제철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이남규 교수(한신대), 신경환 소장(금속기술연구소), 신종환 원장(영남문화재연구원), 심재연 교수(한림대) 등이 세심한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학술발표회 후 11월에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뒤 논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처음 마련한 제철 관련 논문 공모를 통해 한국 고대 제철 역사와 문화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매년 논문 공모를 통해 국민의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세이프 초대석] '금속유물 권위자'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이한상 교수
- 부여 왕릉원, 17일부터 야간관람 개방 … 밤길 조명 '반짝'
- 문화재청, 대구 팔거산성 발굴조사 성과 학술대회 개최
- '정유재란 순절' 김억명·억룡·억호 3형제 '만인의총' 모신다
- 신라 왕성 '월성' 제물로 바쳐진 여성 유골 등 확인
-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비대면 어린이교육' 신청하세요
- 박시양씨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인정
- 문화재청,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 제7회 궁중문화축전 … 다시 '궁이 온다' 가을 개최
- 태릉 '숲속 매직 콘서트' 클래식 세계로 초대합니다
- 조선시대 삼척지역 중심 '삼척도호부 관아지' 사적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