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aT는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eaT를 운영해 오고 있다.

eaT는 전국 초·중·고 80%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이며 수요기관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eaT를 통한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친환경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aT는 이러한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 운영으로 생성되는 거래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계를 관리하는 '식재료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급식 식재료의 수급정보 제공 등 정부정책 방향의 다양한 기능을 마련하고 있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공공급식 플랫폼은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시장 확대와 먹거리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ea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수요처에서 편리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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