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왼쪽부터)이 미디어 브리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왼쪽부터)이 미디어 브리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자사의 모든 IT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아마존웹서비스(AWS) 이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전사 IT 시스템 클라우드 이전' 완료는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다.

전사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추진 목적은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AWS, LG CNS와 기존 사내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했던 데이터와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IT시스템을 단계적으로 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해 효율성을 높이고 IT 관리를 단순화했다.

대한항공은 이전 완료에 따라 AWS가 갖고 있는 클라우드 기능을 바탕으로 △경영 프로세스 혁신 △여객서비스 강화 △예약·발권 시스템 편의성 증대 △기상예측 정확도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간다.

대한항공은 전사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이관을 추진하며 관련 직원들이 데이터·고객 중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WS 이노베이션 빌는더 프로그램을 도입해 클라우드 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기초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의 협업 강화,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아이디어 역량 구축 등 전사적인 전파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게 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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