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그레 광주점 자활근로 청년 직원이 빵을 포장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 빵그레 광주점 자활근로 청년 직원이 빵을 포장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영양사) 하이트진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시에 가오픈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빵그레 2호점은 시범운영 이후 운영상의 보완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빵그레 사업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자활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이다.

1호점의 성공이 알려지며 많은 지자체의 제의가 쇄도했는데 광주시가 2호점을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지난 1월 하이트진로는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개점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 운영을 위해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와 장비 구입 비용, 매장 운영 전문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빵그레 2호점에는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자활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 교육을 이수한 후 투입된다.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광주광역시와 2호점을 오픈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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