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부소방서는 이성훈 소방교가 20년간 헌혈 계속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중부소방서 이성훈 소방교가 20년간 헌혈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세이프타임즈 = 김창배 기자) 부산 중부소방서는 이성훈 소방교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헌혈증 119장과 창선119안전센터 직원들이 마련한 소아용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소방교는 2001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백혈병을 앓고 있던 친구 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군 복무 때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계속해 헌혈증 119장을 모은 것이다.

2007년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을 했다. 2017년 1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인자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오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이성훈 소방교는 "헌혈은 건강해야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200회, 300회 계속 헌혈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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