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국제철도안전협의회가 다음달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 국토교통부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 세계 철도안전기술의 개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철도안전의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제31회 국제철도안전협의회(IRSC)'가 다음달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철도안전협의회는 1990년부터 시작한 철도 분야의 대표적 국제 회의로, 16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26개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IRSC는 매해 유치경쟁을 통해 순회 개최하며,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철도안전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철도안전관리와 신기술의 융합, 안전문화, 종사자 안전,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21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행사 3일차에는 철도안전에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정책 원칙을 IRSC 최초로 규명한 서울선언문이 공표될 예정이다.

김복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우리나라 철도 안전도는 그동안 선진국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향상돼 왔으며, 산업분야도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조치 등을 철저히 해 제31회 IRSC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이 철도안전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술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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