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 사할린 랜선여행 월례포럼 ⓒ KIN
▲ KIN, 사할린 랜선여행 월례포럼 ⓒ KIN

3만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러시아 사할린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랜선 여행이 공개된다.

지구촌동포연대(KIN)는 29일 월례포럼을 열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사할린 한인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은 1930년대 말부터 본격화한 일제의 강제노역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이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와 코르사코프, 홈스크 등 주요 도시로 흩어져 살아온 역사를 개관하고 현재의 생활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강제노역했던 탄광, 군수공장, 한인 묘지, 코르사코프 항구에 자리한 망향의 동산 등 유적지 소개와 한인 축제 등 정체성을 간직해온 모습도 공개한다.

KIN 관계자는 "무연고 묘지를 포함한 강제 징용자들의 묘지를 조사했던 영상과 음력 명절을 지금도 지키고 있는 모습 등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forms.gle/2g6qSZKfnhXpNKcA8)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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