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마련한 메타버스 소 품질평가 VR 체험존 ⓒ 축산물품질평가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마련한 메타버스 소 품질평가 VR 체험존 ⓒ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실천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민간협의체'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메타버스 기술(VR·AR 등) 및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 등 업계 3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운영하며 VR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했다. 도축장 안전VR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등 직원과 민간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메타버스 소 품질평가 VR ⓒ 축산물품질평가원
▲ 메타버스 소 품질평가 VR ⓒ 축산물품질평가원

특히 지난 9월 초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소 품질평가 이벤트존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존은 품질평가 항목을 10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면적자 등 가상 도구를 활용해 530여명의 일반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축평원은 만족도 조사 결과 99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홈페이지 등을 통해 VR평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평원은 그동안 축적한 축산물 품질, 이력, 유통 정보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민참여형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장승진 원장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기관의 축산전문 역량과 참여 기업들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K-축산물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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