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달용기. ⓒ 김소연 기자
▲ 실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달용기. ⓒ 김소연 기자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배달음식 포장과 식사 시 사용되는 △일회용 그릇·도시락·접시·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 등 △일회용 숟가락·젓가락·컵·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다.

검사항목은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 용출량 등으로 재질별로 그간 부적합 이력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해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 5회를 진행하며 그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수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변화되는 수입환경에 맞게 검사가 필요한 품목 등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 등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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