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관계자들이 세종기능지구연구회 연구 소그룹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 세종시 관계자들이 세종기능지구연구회 연구 소그룹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세이프타임즈 = 박흠찬 기자) 세종시는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기능지구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지역 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지구 연구회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자체(세종, 천안, 청주)가 산학연 혁신주체와 지역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화과제를 기획하고 지역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주체별로 시는 이번 연구회 사업계획과 총괄관리를 맡고, 세종테크노파크는 연구회 운영과 관리를, 연구 소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과제 발굴과 기획을 각각 담당한다.

올해 처음 추진한 연구회 참여 소그룹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추진역량성과활용·적절성 등 평가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이 연구 소그룹으로 선정됐다.

수행할 과제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도전재 적용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한국자동차연구원) △가속기 융합기술 기반 핵심장치 개발과 사업화(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공조 조화 시스템 구축(고려대 가속기연구센터) △항노화 산업의 지역혁신 선도사업화 전략도출(고려대 항노화연구센터)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연구 소그룹과 함께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의 혁신주체가 보유한 연구역량을 지역 내 기업과 연결해 사업화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산업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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