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릉천 폭식자 삵이 세이프타임즈 이재흥의 생태줌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 창릉천 포식자 삵이 세이프타임즈 이재흥의 생태줌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 창릉천 폭식자 삵이 세이프타임즈 이재흥의 생태줌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 창릉천 포식자 삵이 세이프타임즈 이재흥의 생태줌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 = 이재흥 논설위원)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좁아지면서 포유동물 보기가 어려워진 요즘 경기 고양 강매동 창릉천 하구에서 고양이과 마지막 맹수인 삵이 목격됐다.

삵이 목격된 곳은 자전거 도로가 없고 인적이 뜸한 창릉천 하구다. 한 달 가까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자국이나 배설물은 흔적이 확인됐지만 이처럼 몸을 전신 드러내긴 처음이다.

삵은 주로 물고기나 물새들이 모여드는 강가나 농경지와 야산에서 단독 생활을 한다. 한끼의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서 오랜시간 덤불 속에 웅크리고 기다릴 정도로 타고난 인내심의 포식자다.

삵이 목격된 창릉천은 한강과 행주산성이 인접해 있으므로 삵이 삶의 영역으로 두고 살아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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