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간 출토 직후 사진 ⓒ 문화재청
▲ 목간 출토 직후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 오후 1시에 대구 팔거산성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를 주제로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구 팔거산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됐고 지난 4월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집수지로 추정되는 곳과 목간의 실물을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산림청과 협업해 헬기로 집수지를 구성하고 있던 목부재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이송해 보존처리 하고 있다. 유구와 유물은 7세기 무렵 팔거산성이 지역 거점의 하나로 기능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학술대회는 지역사 전문가, 산성 연구자, 현장과 출토 유물 조사 담당자 등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고대사와 고고학 연구자들이 팔거산성 유적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대구 칠곡지역의 고고‧역사적 환경 △금호강 유역의 산성과 팔거산성 △대구 팔거산성 조사 성과 △대구 팔거산성 출토 추정 집수지와 목간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주보돈 명예교수(경북대), 김권구 교수(계명대), 박종익 위원(문화재청 전문위원)이 참여해 유적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담회가 이어진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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