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종암동 세이프타임즈 본사 앞 어린이보호구역. ⓒ 김소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 세이프타임즈 본사 앞 어린이보호구역. ⓒ 김소연 기자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사고원인 분석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이에 해당하는 전국 36개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14만1552명으로, 그 중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5만862명(전체의 35.9%), 지난해는 77명 중 76명(98.7%)의 사고가 발생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 시설개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기영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집중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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