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10주 동안 '대학생 심화 실무실습 교육'을 받은 8개 약학대 8명이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예비 약사에게 약물감시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점연계형 과정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가로서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를 비롯해 보건의료빅데이터,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약물역학연구,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마약류통합정보관리 등 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공통교육을 진행해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정보 동향, 해외 규제기관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국내외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DUR 문헌조사, 피해구제 안건조사 보고서 작성실습 등 실무과제와 분야별 진로상담도 진행됐다.
실무실습 기간 중 실습생의 건강상태를 기록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출석인정제를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정수연 본부장은 실습생들에게 "약물감시 전문가로 성장해 다양한 약무현장에서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