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김소연 기자
▲ 추석 연휴기간 손자가 할머니를 뵙고 인사를 드리고 있다. ⓒ 김소연 기자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상·주요 사고대처·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명절에 이용이 많은 시설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과 대책본부 운영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해 교통안전과 방역을 강화한다.

소방청은 추석연휴 화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이 밖에도 각 부처는 △관광·숙박시설 안전(문체부) △가스·전기안전(산업부) △산업재해(고용부) △연안여객선·낚싯배(해수부) △제수용품 등 식품안전(식약처) △산불(산림청) 대책 등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추석은 국민의 피로감을 고려해 거리두기 방안을 일부 조정해 운영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는 위기가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연휴 마지막까지 방역과 재난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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