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 주의 렉스택 공장. ⓒ DL케미칼
▲ 미국 텍사스 주의 렉스택 공장. ⓒ DL케미칼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DL케미칼은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생산을 위해 미국 렉스택사와 설립한 회사의 사명을 디렉스 폴리머로 확정하고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와 제임스 니콜라스 파울러 렉스택 사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

김 대표는 "세계 최고의 APAO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렉스택 사와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해 기쁘다"며 "고성장, 고수익 소재 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20위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로 플라스틱 수지와 접착력이 우수해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접착과 각종 산업 용품의 조립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핫멜트 접착제' 시장은 위생용품 사용 증가와 자동차 경량화와 언택트 소비로 지난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5년 시장규모는 1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울러 렉스택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DL케미칼은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DL케미칼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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