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관계자들이 표준인증과 관련해 회의 중이다. ⓒ SKT
▲ SKT 관계자들이 표준인증과 관련해 회의를 하고 있다. ⓒ SKT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SK텔레콤이 '오픈 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소스' ISO 표준은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SKT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초 오픈소스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픈소스의 사용과 기여·공개 원칙 등을 규정한 사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

SKT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해 오픈소스를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하고 있고 전산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또 개발자 지원채널인 '데보션'을 론칭하는 등 SKT와 SK ICT패밀리 내부 개발자들과 외부 개발자간 소통과 기술 공유에도 나서고 있다.

SKT는 ISO 인증 획득을 계기로 오픈 소스 활용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갖춘 만큼, 기술변화가 빠른 AI·빅데이터·양자∙클라우드 등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도 오픈소스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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