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서울시보라매병원
▲ 서울시보라매병원이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 서울시보라매병원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심장질환은 한국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질병 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질적 수준을 측정해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나아가 진료결과의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과 진료과정, 진료결과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됐다.

보라매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96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 2차 적정성 평가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다.

정승용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병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보라매병원은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는 2009년 4월 개심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후 2019년 12월 성인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 91세의 고령 환자를 대상에게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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